집값이 일년 중 가장 많이 떨어지는 주택 샤핑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LA는 10월, OC는 8월인 것으로 통계상 나타났다.
반면 12월은 저렴해진 주택 찾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정보전문 웹사이트 ‘트룰리아’가 최근 6년간 지역별로 전체 주택 매물 중 가격이 하락한 물량이 가장 많은 시기를 분석한 결과, OC는 8월로 조사됐고 LA,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는 나란히 10월로 밝혀졌다.
OC는 8월에 전체 매물 중 14.9%의 가격이 하락했는데 반대로 12월에는 집값이 떨어진 매물의 비중은 8%에 그쳤다. LA는 10월에 11.3%의 값이 떨어져 12월의 7.5%보다 높았고,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는 10월에 12%의 매물이 가격 하락한 반면 12월에는 8.9%를 기록했다.
즉, OC는 8월에, LA 등지는 10월에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춘 주택 매물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 바이어들에게 유리한 시기라는 설명이다.
트룰리아 측은 “8월이나 10월에 매물의 가격을 낮추는 것은 한여름을 지나면서 바이어를 찾지 못한 셀러들이 가을과 겨울의 비수기로 접어들기 전에 집을 처분하고 싶어 생기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는 8월이 주택 구입의 적기로 나타났다. 전국 100대 주요 시장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46곳에서 8월에 가격을 낮춘 매물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뒤이어 10월이 19곳, 7월이 16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년 중 12월은 저렴해진 주택을 찾기가 가장 어려운 달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매물의 8.3%만이 가격을 낮춘 것으로 집계됐는데 셀러와 부동산 에이전트 모두 힘든 비수기를 이미 이겨냈다고 간주하고 봄철 성수기까지 아예 기다리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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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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