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한국일보/라디오 서울의 후원으로 경상북도 포항 지진 재난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 발생 이후 무려 60여차례 이르는 여진의 여파로 체육관 등에서 대피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 특히 청소년들과 어린 자녀들은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더욱 더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원 회장은 "한국일보/라디오 서울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원들이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에 처한 포항 지역 동포들에게 하와이 알로하 정신을 전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데 흔쾌히 뜻을 같이했다"며 "하와이 동포들의 십시일반 기부가 지진으로 생활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을 소원했다.
박 회장은 "12월15일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지는 모금액은 전액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본부로 보내 이재민들에게 전해 질 것" 이라며 " 하와이 한인사회가 한 마음이 되어 이번 모금운동에 동참해 포항지역 동포들에게 미주한인 이민종가 하와이 한인들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원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25일과 26일, 12월 3,9,10일 키아모쿠 88수퍼마켓 앞에서 가두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월2일 마카푸우 포인트 걷기대회 행사장에서도 모금운동을 한다.
모금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들은 가두 캠페인이나 수표로 지불할 경우 수령인 난에 'NUAC Hawaii' 를 써 1839 S. King St. Hon. HI 96826 한국일보로 보내면 된다.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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