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최근 3년간, 3만7,000 유닛 건설
▶ 렌트 상승 부채질
최근 약 3년 동안 남가주에 지어진 신축 아파트는 3만7,000유닛 이상이지만 ‘럭서리’ 아파트 위주로 개발돼 중간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매물난은 해결하지 못한 채 렌트비 상승만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업용 부동산 정보업체 ‘코스타’(CoStar)는 2015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10개월 동안 남가주 전체에 신축 아파트 3만7,000유닛 이상이 공급됐고, 현재 건설 중인 물량은 별도로 3만6,000유닛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1991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지역별로는 2015년 이후 완공됐거나 현재 건설 중인 규모를 합해 LA카운티가 남가주 전체 529개 프로젝트 중 415개로 78%를 차지했고, 유닛 기준으로는 총 7만3,000유닛 중 4만9,000유닛으로 67%를 나타냈다.
2015년 1월 이후 완공된 아파트만 도시별로 분류해도 LA시가 2만8,828유닛으로 단연 앞섰고 뒤를 이어 어바인 6,318유닛, 애너하임 3,606유닛, 글렌데일 3,263유닛, 노스 할리웃 1,046유닛, 패서디나 863유닛, 샌타모니카 849유닛, 풀러튼 777유닛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량 공급의 이면에는 렌트 세입자 증가, 렌트비 상승이란 복병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2007년 이후 지난 10년간 남가주의 주택 오너는 12만8,000명, 4% 줄어든 반면, 렌트 세입자는 41만4,000명, 17% 증가해 아파트 개발업자들의 투자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또 2012년 이후 남가주에 공급된 6만6,000유닛의 신축 아파트 중 저소득층 아파트로 구별할 수 있는 것은 11%인 7,800유닛으로 월 렌트비가 평균 1,842달러로 나타났고, 전체 6만6,000유닛의 평균 렌트비 시세는 2,800달러를 넘어섰다.
저소득층 세입자 권익단체인 케네디 커미션의 시저 코바루비아스 디렉터는 “아파트 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소득계층을 위한 것은 아니다”며 “엄밀히 말해 럭서리 아파트 공급과 새롭게 늘어나는 저임금 일자리 사이의 수급불일치가 문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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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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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남가주는 과도하게 지은 아파트때문에 주택시장의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겁니다. 특히 LA는 한집 건너 아파트 공사중이니
홈리스가 왜자꾸 늘어나는지 나랏님들은 잘 모르시나봐요..자기들은 렌트비 걱정 안하고 살아봤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