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업무개선과 대민 홍보정책의 일환으로 민간인감독위원회(Civilian Review Panel)를 구성, 첫 포럼을 연다.
오는 16일(목) 저녁 7시부터 애난데일 소재 헤리티지 휴먼서비스센터(7611 Little River Tnpk)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대한 공식 불만접수 요령, 독립 감사위원회 및 민간인감독위원회 운영 등을 알린다. 또한 이 감시기구의 역할, 활동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언론 애난데일 블로그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서 경찰에 대한 억울한 피해나 불만 등 특정 사항에 대한 토론은 이뤄지지 않으며 공식적인 신청을 통한 비공개 상담이 이뤄진다.
민간인감독위원회는 카운티경찰국 소속 경찰관의 권리남용 등의 사항을 조사한다. 또 경찰관련 법안과 정책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요청해 소집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독립 감사위원회는 경찰관의 총기사용, 의문사, 폭행 등 위중한 사안을 다루는 기구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 2013년 일어난 ‘존 기어 사건’을 계기로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경찰의 총기사용 및 과잉진압에 대한 시정 및 대책마련을 위해 경찰업무 특별조사위원회 등을 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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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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