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베이징 직항 개설, 인천 등 9개 도시 연결

8일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LA~베이징 직항노선 기념행사에서 아메리칸 항공의 카일 마브리(왼쪽) 부사장과 수잔 보다(오른쪽) 부사장, 중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건배를 하고 있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 아시아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8일 LA 다운타운 AT&T 센터 빌딩에서 항공·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초빙, LA~베이징 직항 노선 개설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갖고 아시아 노선 운영과 확장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5일 LA~베이징 직항 노선을 개설,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번 베이징 노선 확대로 아메리칸 항공은 아시아 9개 도시와 미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아메리칸 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9개 도시(공항)는 한국 인천공항을 비롯,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일본 도쿄(나리타와 하네다 공항)와 오사카,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2013년부터는 인천과 달라스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LA~베이징 직항노선은 매일 LA에서 오전 10시55분(이하 현지시간) 출발, 다음날 오후 4시20분 베이징에 도착한다. 또 베이징에서는 매일 오후 6시30분 출발, LA에 같은 날 오후 3시15분에 도착한다. 운항 항공기는 최첨단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90도로 누울 수 있는 28개 비즈니스 클래스 등이 제공된다.
이날 아메리칸 항공의 카일 마브리 판매담당 부사장은 “아메리칸 항공은 앞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많은 애용을 부탁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구본성 아·태평양 영업팀장도 “한인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인 직원 보강과 서비스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항공은 세계 56개 국가 357개 노선에 매일 평균 6,700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직원 10만2,990명에 보유 항공기는 총 1,583대에 달한다.
아메리칸 항공은 영국항공, 일본항공, 캐세이 퍼시픽, 퀀타스, 말레이시아, 아이베리아 등이 가입돼 있는 세계 3대 항공 동맹체 중 하나인 ‘원월드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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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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