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유통업계 연중 최대 이벤트, 재미‘쏠쏠’
▶ 마켓·식당·샤핑몰 등 이벤트 다양, 어린이에 인기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이 매장내에 마련한 빼빼로 특별 코너에서 타인종 주민들이 스페셜 빼빼로를 시식하고 있다.
오는 11월11일(토)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LA 한인 식품·유통업계의 이색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11월11일이라는 숫자가 과자 빼빼로를 닮은 것에서 유래된 빼빼로 데이는 유통업계의 연중 최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인들의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빼빼로는 물론 관련 제품들도 반짝 대목을 맞는 시기다.
미주 지역에서도 타인종 소비자들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빼빼로데이 이벤트가 한인마켓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켓 외에도 샤핑몰, PC방, 카페, 음식점 등 여러 업종으로 빼빼로 데이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가장 먼저 빼빼로 데이 이벤트를 시작한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은 매장 전면에 ‘빼빼로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다양한 빼빼로 상품 진열 및 시식 행사를 열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 존 윤 매니저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한 빼빼로 데이 이벤트 인기가 엄청나다”며 “화이트 쿠키 빼빼로, 빅 크런치 빼빼로 등 새로운 빼빼로 제품들이 한인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빼빼로 데이를 맞아 롯데제과는 1년에 한번 생산하는 스페셜 빼빼로를 선보였으며 그 종류만 10여 가지나 된다.
누구나 다 아는 일반 빼빼로, 누드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외에도 빼빼로 전병, 빼빼로 말풍선, 화이트쿠키 빼빼로, 빅 크런치 빼빼로 등 제품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다.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마켓, 한남체인, 가주마켓, 시온마켓, 풀러튼 한남체인, 아리랑 마켓 등 남가주 11개 한인마켓도 9일부터 일제히 빼빼로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 마켓은 하트 모양, 별 모양 등 연인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게 포장 서비스도 해주며, 여러 종류의 빼빼로 시식도 가능하다. 일부 스페셜 빼빼로의 경우 한정 수량이라는 점에서 서둘러야 한다고 마켓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한인마켓에서 스페셜 빼빼로를 선보이고 시식행사를 한다면 한인 샤핑몰 등은 빼빼로 뺑뺑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기타 한인 업소들도 고객들에게 빼빼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상사 미주법인 박은진 대리는 “올해 빼빼로 행사는 한인마켓 뿐만 아니라 북창동 순두부, 대형 샤핑몰, LA 지역 20여개 카페에서도 실시하게 된다”며 “꽝 없는 뺑뺑이로 빼빼로를 선물하고 있으며 카페에서는 매장 고객들에게 빼빼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상사 미주법인은 지난 8일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북창동 순두부 매장 앞에 특별 코너를 마련해 고객 뿐만 아니라 매장 앞을 지나가는 주민들도 뺑뺑이 행사 참여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타인종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9일에는 웨스턴과 5가의 가주마켓 3층에 위치한 ‘스퀘어믹스’ 푸드코트, 빼빼로 데이 당일인 11일에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서도 실시된다.
LOFT 카페, 색동저고리, 휴(HEU) 카페, 선농단, 공차, 하우스(HAUS) 카페, 엽기 떡볶이, 꾀꼬리 PC방 등 LA에 위치한 20여개 업소에서도 빼빼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숨겨진 매장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롯데상사 미주법인 측은 “많은 한인들이 LA 내 핫 플레이스 곳곳에서 빼빼로를 무료로 증정 받기를 바란다”며 “20여개 매장의 경우 업주 재량에 따라 실시하는 증정 이벤트 날짜가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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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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