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체들 사진 마케팅으로 감성 공략 나서
▶ 주류·관광·항공 등 업종 다양, 고객들에 인기
‘사진 찍어서 보내주세요’
한인업체들 사이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진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고객의 사진을 공유하며 추억을 나누고 소통하자는 감성 마케팅의 일환인데 요식업소에서 주류업체, 관광, 항공까지 업종도 다양하다.
최근 ‘핼로윈 카니발‘ 이벤트를 열었던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이번에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슬아~ 내 사진을 부탁해!‘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 제품인 ’참이슬‘ 소주와 즐거웠던 순간을 찍어 올리면 되는 데 부상도 푸짐하다.
1등에는 5,000달러, 2등 3,000달러, 3등 2,000달러를 증정하며 모든 참가자에는 하이트진로 티셔츠도 제공된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케빈 강 부장은 “고객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미주에서는 처음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이슬과 사연이 담긴 사진이라면 무엇이든 환영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주제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마케팅이라면 관광도 빠질 수 없다. ‘푸른투어’도 올해 처음 여행 사랑 사진 콘테스트를 마련했다.
자사의 추수감사절 여행을 다녀온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입상자에게는 1등 미 동부 관광, 2등 바하 멕시코 크루즈, 3등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27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되며 입상자의 작품은 푸른투어에서 발행하는 계간지에도 실리게 된다. 5,000여부가 발행되는 계간지는 미 서부와 동부는 물론 한국에도 배포된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추수감사절 관광지 대부분이 셔터만 갖다 대면 작품일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다”며 “사진을 통해 추억을 공유해보자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푸른 투어’는 앤틸롭밸리, 레인보우 브리지 코스 등을 추수감사절 특선 상품으로 내놓았다.
삼호관광과 아주투어 등 다른 한인 관광사들은 웹사이트에 포토갤러리를 마련해 여행객들이 올린 사진을 통해 서로의 추억을 나누고 여행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사진 공모전은 24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전통과 명성을 가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콘테스트에는 지구촌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하고 진솔한 삶의 현장을 담은 3만여점의 수준 높은 사진들이 출품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또 다른 사진 작품을 위한 여행을 꿈꿀 수 있는 항공권이 제공되며 일반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타인종들이 많이 찾는 한인타운 요식업소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웍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SNS으로 체크인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 올리면 간단한 음료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데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는 게 업소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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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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