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엑스포’LA 컨벤션센터서 내일까지
▶ 아이템 선택·시스템 이해 등 다양한 정보 제공

2일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프랜차이즈 엑스포 웨스트’에 참가한 한인운영 아이스크림 전문업체‘크리미스트리’ 조 한 부대표가 방문객들에게 업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수희 기자>
프랜차이즈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엑스포가 LA 다운타운에서 개막했다.
국제프랜차이즈연합회(IFA)가 후원하는 ‘프랜차이즈 엑스포 웨스트’(Franchise Expo West·이하 엑스포)가 2일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오는 4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업체를 비롯해 200여개 프랜차이즈가 참가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알려주게 된다.
이날 오전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스티븐 므누신 연방재무장관, IFA 로버트 크레산티 대표 등 VIP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LA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방법’, ‘프랜차이즈 유지 방법’, ‘프랜차이즈 시스템’, ‘LA 카운티의 최저임금 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100여개의 무료 세미나도 열린다. 참가자들이 새로운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찾음과 동시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세미나까지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 세미나인 ‘LA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방법’을 들은 한인 부부는 “남편이 얼마 전 은퇴,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엑스포장을 방문했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자신감만 가지고 하기에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적합한 업종, 라이센스, 비용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엑스포에는 ‘세븐 일레븐’, 음료점 ‘공차’, 피자점 ‘라운드 테이블’, 아이스크림점 ‘바스킨 로빈스’, 헬스클럽 ‘F45’ 등 다양한 주류사회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한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크리미스트리’(Creamistry·대표 제이 임)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액체 상태 아이스크림에 액체 질소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냉각시킨 질소 아이스크림이라는 컨셉으로 입안에 넣은 아이스크림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와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미스트리의 조 한 부대표는 “맛과 재미 둘 다 잡을 수 있는 질소 아이스크림은 타인종에게 인기를 끄는 제품”이라며 “최고의 프랜차이즈 아이템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음료 전문점인 ‘쿵푸 티’(Kung Fu Tea)도 미 서부지역으로 확장을 위해 엑스포에 참가해 여러 종류의 음료 시음행사 및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쿵푸 티의 샘 오 미주 서부 프랜차이즈 대표는 “현재 쿵푸 티는 미 동부에만 100여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캐나다, 베트남, 호주까지 진출했다”며 “그러나 남가주에는 고작 6개의 매장만 있어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이번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개회식에 참석한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은 “미국 내 스몰 프랜차이즈들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하지만 현재 미국의 세금 시스템은 스몰 비즈니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오늘 발표한 세제개혁안대로 법인세를 35%에서 20%로 낮추면 기업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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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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