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 한복판에 위치한 앤틱샵이 강제퇴거 조치를 당해 재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난데일 블로그 최근 보도에 따르면 리틀리버 턴파이크 선상에 지난 20여년간 자리 잡고 있었던 ‘앤티크&아트 엠포리엄’ 매장이 카운티 소방당국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앤틱샵은 수개월간 전기료를 내지 않아 단전된 상태다. 최근들어 고객들은 손전등을 들고 상점을 이용했는데, 일부 고객이 카운티 당국에 신고해 실시된 인스펙션으로 건물이 단전, 단수 상태로 영업정지 명령 및 퇴거조치를 받았다.
해당 건물은 4년전부터 370만달러에 매물이 나와 있었으나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업주는 현재 몇몇 거래가 오가고 있어 연말까지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렸다.
한편, 매장 주인 맷 레셀은 “현재 스피드웨이 주유소를 포함한 일대 건물 및 토지가 어머니의 소유였으나 잘못된 판단으로 지난 2000년 초반 헐값에 매각해 후회스럽다”면서 “앤틱샵이 있는 자리에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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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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