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요금·파킹료·리조트비 등 줄줄이…
▶ 광고 금액 오더 ‘최종요금’확인을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한 후 예상치못한 추가비용이 부과돼 곤혹을 치르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김모(38)씨는 한 유명 호텔 예약사이트를 이용해 아테시아에 위치한 한 호텔 방을 잡았다.
하룻밤 숙박료 86달러를 크레딧카드로 지불한 김씨는 체크인을 하면서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하룻밤 자는데 나이트 요금(night fee) 5달러를 부과한다는 것.
이에 김씨가 항의하자 직원은 하룻밤 묵는데 나이트 요금 5달러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로비 벽에 붙어있는 것을 가리키며 돈을 내기 싫으면 예약을 취소하라고 말해 그는 어쩔 수 없이 5달러를 추가로 내야 했다.
#이모(60)씨의 경우 한 호텔 예약사이트를 통해 라스베가스 대형호텔 룸을 예약했다. 이씨는 온라인으로 결제를 한 뒤 호텔에 도착, 사흘밤을 묵은 뒤 체크아웃을 하는 과정에서 하루에 주차비로 12달러씩 총 36달러가 차지된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예약 웹사이트 하단에 깨알같은 글씨로 주차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어 어쩔 수 없이 추가비용을 물어야 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연말시즌을 앞두고 호텔 이용시 예상치 못한 비용을 물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 한인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여행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리조트 비용’이다.
많은 한인들이 즐겨찾은 라스베가스의 호텔 중 상당수가 투숙객들에게 카지노, 헬스클럽, 셔틀버스 등 편의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리조트 비용을 부과하는데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때 화면 전체를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리조트 비용 관련 내용을 지나쳐버리기 쉽다.
가령 특정 웹사이트에는 하룻밤 숙박료가 69달러로 나와있지만 아주 작은 글씨로 ‘리조트 비용 28달러 불포함’이라고 적혀 있거나 화면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야 리조트 비용 관련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일부 호텔이 나이트 요금을 차지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로 소비자 입장에서 예약사이트를 통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주차비의 경우 대부분 사이트가 해당 호텔 주차가 무료인지, 유로인지 표기하고 있어 예약시 본인이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다.
미주한인호텔협회 김영호 이사장은 “온라인으로 호텔방을 예약할 경우 해당 사이트의 최저가 요금에 속지 말고 세금 및 서비스 요금 등이 포함된 최종요금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호텔예약 후 추가요금을 부과받는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온라인상의 취소, 환불 등 세부조항을 확인하고 ▲일부 호텔은 늦은 밤 또는 새벽시간 체크인시 ‘노 쇼’(No-Show)로 간주해 숙박비를 환불받지 못하고 숙박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 체크인이 늦어질 경우 예약시 온라인상으로 이를 표시하고 ▲외국호텔 예약시 현지 도착 날짜 를 확인하고 ▲해당 호텔이 무료 주차인지 아니면 유료주차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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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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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다하고갔는데이러면 정말화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