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상권이 커지고 비한인 고객들도 많이 찾은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일부 한인 업소들 웹사이트는 콘텐츠가 부실하거나 업데이트마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오래 전 끝난 프로모션을 선전하는 호텔이 있는가 하면 문을 닫고 나간 업체가 테넌트 리스트에 버젓이 포함된 샤핑몰 웹사이트도 보인다. .
웨스턴가 한 한인호텔 웹사이트. 한쪽에는 한국 대형 크레딧카드 업체 로고가 선명한 데, 이 크레딧카드로 결제를 하면 숙박료 디스카운트와 최대 2끼의 브랙퍼스트를 무료 제공한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미 1년 전 끝난 프로모션이다.
호텔측은 “이용객이 많지 않아 지난해 제휴를 종료했는데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웹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6가 한 샤핑몰 웹사이트는 신규 테넌트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영업을 중단하고 나간 은행 지점은 입주업소 명단에 올라있는 반면 그 자리에 새로 들어와 수 개월 전부터 영업 중인 다른 은행은 찾을 수 없어 웹사이트를 찾은 방문객을 헷갈리게 한다.
1층의 커리 전문점도 이 사이트에서 누락되어 있기는 마찬가지. 샤핑몰 관계자는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몰랐다”며 “정확한 정보를 게재해 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스턴가 한 한인마켓 샤핑몰 웹사이트도 ‘오래 전’에 멈춰 있다. 신규 테넌트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지만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면서 때 지난 건축 개요나 진행 상황 같은 내용들이 게재되어 있다.
많은 한인 샤핑몰들의 경우 규모에 비해 웹사이트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대부분 상호와 전화번호 안내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방문한 한 한인은 “한인타운 샤핑몰들의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서 홈페이지를 방문했지만 내용이 빈약해 실망했다”며 “한 샤핑몰 웹사이트의 경우 이벤트 코너에 올 한해동안 플로어 세일 하나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한인업소 웹사이트는 한인 뿐 아니라 한인타운에 관심이 많은 비한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정확한 정보 접근 차원에서 꾸준한 관리는 물론 고객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데 왜 돈 들여 웹사이트 업데이트 하냐는 뜻이겠죠. 스마트폰 많이 갖고 다니지만 카톡외에 쓰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