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열린 정회재단 제26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예빈(필드중 6학년):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것이 내 정체성 확립에 있어서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 것 같아 열심히 배우겠다. 장래에 신경외과의사가 되겠다.
■마크 김(필드중 6학년): 학교내에서 인종차별 등으로 힘든 일이 있었지만 선생님과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어 고마웠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
■고은별(메리 머피중 7학년): 우리 엄마는 세 아이를 키우고 계신데 힘든 상황 속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어 감사하다. 의사가 되어 나도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
■김미나(버논힐스고 9학년):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어 감사하다. 작품을 통해 내 생각을 표현하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예술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지나(버논힐스고 9학년): 나는 사회와 정치를 변화하는데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장학금을 통해 좋은 기회와 격려를 해주어 감사하다.
■김성원(그레이슬레이크 센츄럴고 10학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광이며, 재정적으로 대학진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 스포츠 테라피스트가 되겠다.
■나인영(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 11학년): 내 꿈을 키우는데 지지해준 조부모님, 엄마 그리고 정회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도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도울 것이다.
■이진기(스티븐슨고 12학년): 나는 케냐에서 자라 어려운 친구들을 많이 봤다. 장래에 회사의 CEO가 되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미지(글렌브룩 사우스고 12학년): 이민와서 언어적, 문화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 앞으로 소수계 아이들의 치아를 관리해주는 소아 치과의사가 되고싶다.
■박대영(스티븐슨고 12학년): 장학금은 내게 큰 격려와 힘과 자신감을 주었다. 앞으로도 메디컬 과학분야로 나아가 커뮤니티에 나눠주는 삶을 살 것이다.
■유제인(하퍼칼리지 1학년): 아버지가 몸이 편찮으시지만 목표를 갖고 더욱 성실하게 살아 갈 것이다.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어 기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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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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