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ATM 사용료와 초과인출 수수료(Overdraft Fee)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시의 ATM수수료는 타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조사됐다.
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잇닷컴이 최근 미국내 25개 대도시의 ATM 수수료를 조사한 결과, 시카고시는 평균 4.44달러(은행 수수료 1.69달러+ATM 소유주 수수료 2.75달러)로 조사대상중 7번째로 저렴했다.
가장 저렴한 도시는 댈러스(4.07달러)였으며 이밖에 밀워키(4.19달러), 샌프란시스코(4.23달러), 시애틀(4.29달러), 신시내티(4.30달러), 세인트루이스(4.41달러)등이 ATM 수수료가 저렴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피츠버그가 5.19달러로 가장 비쌌고, 뉴욕(5.14달러), 워싱턴D.C.(5.11달러), 클리브랜드(5.11달러), 애틀란타(5.05달러), 픽닉스(4.96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ATM 수수료의 전국 평균은 4.69달러로 이는 지난해 대비 2.6%, 10년 전에 비해 55% 상승한 수치다.
한편 체킹계좌에 있는 잔액다 더 많은 액수를 인출 또는 결제할 때 부과되는 초과 인출 수수료는 시카고시가 31.70달러로 전국에서 5번째로 낮았다. 가장 저렴한 도시는 샌프란시스코(30.35달러)였으며, 디트로이트(30.47달러), 시애틀(31.20달러), 신시내티(31.70달러) 순으로 수수료가 적었다. 반면, 필라델피아(35.20달러), 볼티모어(34.80달러), 밀워키(34.79달러), 뉴욕(34.63달러) 등의 순으로 수수료가 비쌌다. 전국 평균은 33.04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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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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