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회재단, 26회 장학금 수여식…41명 선발

정회재단 선발 장학생과 재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홀부모 슬하의 자녀를 우선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회재단(대표 박정회/이사장 최창규)이 12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장학금 수여식’은 환영사(최창규 이사장), 창립자 인사(박정회 대표), 축하공연, 해외장학생 소개, 장학금 수여, 2016년 장학생 박지선(시카고대 공공정책 대학원 재학) 기조연설,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회재단은 백예빈, 마크 김, 고은별, 김미나, 김지나, 김성원, 나인영, 김미지, 박대영, 이진기, 유제인, 김의섭 등 중서부지역 12명과 해외장학생 29명(캄보디아 4명, 케냐 10명, 니카라과 15명) 등 총 41명을 선발했다.
박정회 대표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했고, 더 어려운 학생들이 많았다. 정회재단은 단순히 재정적 보탬이라는 의미를 넘어 학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계속적으로 목표를 향해 도전해나가 커뮤니티의 훌륭한 인제로 자라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한 박지선씨는 “유학와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정회재단의 도움을 받아 많은 힘이 됐다.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역경이 오더라도 실망하지말고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기회라 여기며 정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년 싱글맘으로 당시 UIC간호대에 재학중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백예빈의 어머니 박은조씨는 “정회재단의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됐다. 현재는 간호대를 마치고 UIC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내 딸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어려운 환경속 학생들을 도와주고 격려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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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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