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내 400대 부자 리스트…IL 출신 14명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미국내 400대 부자 리스트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총 14명이 리스트에 올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조사한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재산은 890억달러로 평가됐으며 이 조사에서 24년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마존을 이끄는 제프 베조스가 815억달러로 뒤를 바짝 쫓았다.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은 780억달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710억달러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내 부자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1~5위권은 대체로 세계 최고의 부호 리스트와도 동일하다. 다만 패션브랜드 자라(Zara)를 키운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저커버그와 4~5위권을 다투는 것으로 알려졌다.<표 참조>
한편 일리노이주 출신으로는 총 14명이 이번 400대 부자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중 헤지펀드 시타델 창립자인 켄 그리핀이 85억달러로 52위에 올랐다. 이어 샘 젤(모굴 부동산)이 61억달러로 115위, 토마스 프리츠커(하얏트호텔 체인)가 37억달러로 200위, 리시 샤(아웃컴 헬스)가 36억달러로 206위를 기록했다. 이밖의 순위는 J.B. 프리츠커(34억달러/219위), 네일 블럼(33억달러/226위), 조셉 그렌디스(29억달러/278위), 진 프리츠커(27억/302위), 패트릭 라이언(27억/302위), 타이 워너(27억달러/302위), 페니 프리츠커(26억달러/315위, 마크 월터(25억달러/324위), 조 만수에토(23억달러/350위), 에릭 레프코프스키(22억달러/359위) 등이다.
한편 한인으로는 Forever 21 창업자인 장도원-진숙 부부가 자산 27억달러로 30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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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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