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요한선교단 주최 제8회 성경암송대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미주요한선교단(대표 안성기 목사)이 주최한 제8회 성경암송대회가 지난 14일 글렌뷰한인교회에서 열렸다.
2010년부터 말씀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암송대회에는 올해 미전역에서 17명이 참가했으며 영어부, 한어부, 이중언어부로 부문이 나눠져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최소 9분~최대 30여분 동안 성경구절을 암송했으며 일부는 암송도중 감정에 북받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 전체 최우수상은 미시아나에픽교회 정금희 권사가 차지했다. 이밖에 입상자들은 ▲한국어부: 1등 박명 권사(한인서부교회), 2등 윤종호 집사(헤브론교회), 3등 황덕수 장로(한인연합장로교회), 장려상 이문호 장로(샴페인어바나한인교회) ▲영어부: 1등 서영재군(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2등 한영화 집사(한미장로교회), 3등 오세용 선생(뉴라이프교회), 장려상 김덕연군(톨래도언약장로교회) ▲이중언어부: 1등 서엘라(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2등 서영민(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최연소상 서영재(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최고령상 김정숙 권사(순복음시카고교회) 등이다.
최연소상을 수상한 서영재군은 “매일 집에서 연습했다. 형, 누나와 함께 매년 참가해 올해로 3년째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내년 목표는 한국어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기 대표는 “매년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한 번만 틀려도 입상이 어려울 정도다. 성경암송은 1년 내내 하는데 의미가 있다. 암송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많은 은혜 받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언어부는 작년엔 3명이 참가하고 올해는 단 2명만 참가하는 등 참가인원이 적어 올해까지만 시상하고 내년부터는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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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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