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8가 IB 플라자 재개발
▶ 3층 상가도 별도 신축, 한인 투자그룹이 소유주

IB 플라자 재개발 프로젝트의 조감도가 공개됐다.웨스턴과 8가 코너에 호텔과 아파트를 포함하는 12층 호텔(사진 왼쪽)이 신축되며 기존 3층 건물 옆에는 3층 상가 건물이 신축된다.
LA 한인타운 중심가인 8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IB 플라자 재개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기존 역사적인 건물은 유지하면서 호텔과 아파트가 들어서는 12층 건물과 3층 상가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완공되면 웨스턴 애비뉴의 스카이라인을 바뀌게 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IB 플라자를 소유한 한인 투자그룹 ‘웨스턴 플라자 캐피털 홀딩스’가 제출한 내용을 토대로 LA 도시계획국이 최근 공개한 300페이지 분량의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8가와 웨스턴 애비뉴의 2층 상가 건물(에덴 플라자)과 주차장을 헐고 이 부지에 12층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12층 건물에는 148개 객실 호텔과 함께 96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며 아파트 유닛 중 5%는 중·저소득층을 위해 배정되게 된다. 건물의 옥상은 투숙객과 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수영장과 덱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1931년 완공돼 역사적인 건물로 지정돼 있는 기존 3층 건물은 외관 등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상가와 주차장 등의 용도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치게 된다.
소유주 측은 또 현 IB 플라자 건물 남쪽 경계선에는 실내면적 5만8,343스퀘어피트 규모의 3층 상가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전체 실내면적은 22만9,138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241대 차량을 위한 주차 시설도 포함된다.
소유주 측은 재개발을 통해 IB 플라자를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샤핑과 호텔, 아파트, 상가와 식당 등을 포함하는 주상복합 엔터터인먼트 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의 경우 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과 길 건너 마주하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운타운 의류시장 업주 등 다수의 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이 투자그룹은 지난 2014년 IB 플라자를 2,000만달러, 에덴 플라자는 540만달러에 각각 매입했다.
한편 소유주 측은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착공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에덴 플라자 및 IB 플라자 입주 상인과 테넌트와의 리스 만료 협상과 LA 시의회의 승인절차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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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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