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이 지난 24일 워싱턴 DC 백악관 근처에서 차량에 무기를 가득 실은 채 의심스런 행동을 하던 중 체포됐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백악관 인근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17가 근처에서 노상방뇨 중이던 남성을 경호원들이 조사하려 하자 이 남성은 “NSA 마이크 로저스 국장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만나 받지 못한 임금과 나의 머리 안에 이식된 마이크로 칩을 빼내는 것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요원들이 남성의 테네시 주 번호판의 2009년도 닛산 차량을 수색하자 각종 권총과 기관총, 탄창 등 무기가 발견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결과 용의자는 테네시 주에서 2000년부터 13년간 경찰관로 근무했던 티모스 베이츠로 확인됐다. 현재 베이츠는 불법무기소지 관련 혐의로 지역 경찰서에 수감돼 정신감정을 받을 때까지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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