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섭(워싱턴 스펜스빌교회 지역사회봉사 부장): 사회복지상담교실을 3일간 진행하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연방정부 보험인 메디케어, 주정부가하는 저소득자 보험 메디케이드, 영주권 없는자를 위한 퍼블릭헬스클리닉 등 잘 알면 미국에서 살면서 받을 수있는 혜택이 많지만 약의 종류, 의료비 보조프로그램 등 종류마다 절차가 복잡하고, 신청시기가 정해져있다보니 선뜻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시카고에서는 한울복지관 등과 같은 지역기관이 잘 되어있으니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허옥(앤드류스 목회학 박사과정/목사): ‘담배로부터의 자유 건강한 삶의 시작’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금연을 결심하고 성공한 사람은 0.5%로 담배를 끊는것이 쉽지 않다. 담배는 니코틴이 필터를 통해 몸 안으로 조금씩 들어가 서서히 중독되게 되는데, 실질적으로 니코틴은 담배를 3일간 피지않으면 몸에서 모두 빠져나간다. 금연을 실패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의지가 약한것 때문이 아니라 흡연습관으로 길들여진 ‘뇌의 행동 회로’ 때문이다. 의지 대상이 담배가 아닌 가족과 친구가 되어 생활습관을 바꿔서 금연을 시도해야한다. 꼭 금연에 성공해 습관의 노예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이형록(가정의학과 전문의): 남녀 공동의 관심사는 바로 건강이다보니 이번 엑스포에서는 최근 한국인들사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대장암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과거에는 한국사람들에게 위암 빈도가 높았지만 10여년 전부터는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현재 세계에서 대장암 발생 상위권 국가중 한국이 1위일 정도로 심각하다. 뿐만아니라 상위권엔 미국, 유럽, 호주 등도 있다. 대장암은 진행중에도 증상이 없고, 발견했을 시는 대부분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50세 이상은 조기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스크리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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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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