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폴스 처치에 본사를 둔 노스롭 그루먼 사가 항공우주 방위산업체인 ‘오르비탈 ATK’를 7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스롭 그루먼사는 연간 무기 판매액이 196억 6,000만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5위 규모의 방위산업체로 전투기와 폭격기, 미국 최대의 군함 제작사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의 국방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노스롭 그루먼사가 개발한 무인전투기(드론) 글로벌 호크는 미국의 위협적인 전투기 자산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역언론들은 17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전 세계에 안보불안의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주요 방위산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은 특히 의회가 이달 중으로 국방비 7000억 달러를 신속하게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미 국방부도 최신예 전폭기와 스텔스 전투기를 한반도 및 일본 근해로 배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수합병이 미국 내 방위 산업체간의 합병 도미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자 오르비탈 주가는 18일 개장 전 부터 주가가 20% 폭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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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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