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주급 80달러 인상
▶ 직원관리에 비상
가주의 고용난이 심각해지면서 올 1분기 근로자 평균 임금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인재 관리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OC 레지스터는 연방정부에 접수된 전국 1억명 이상의 근로자 임금 자료를 기반으로 올 1분기 가주 근로자의 평균 주급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91달러, 7.6% 오른 1,295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2% 인상률의 3배 이상으로 OC레지스터는 인력난이 심화되는 증거인 동시에 고용주들이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데 들인 노력의 단면이라고 분석했다.
단순히 임금만 오른 게 아니라 1분기 중 가주 전체에서 신규 채용된 근로자 37만7,978명의 증가율 2.3%가 지난해 1분기 증가율 2.6%보다 낮아진 점이 심화되고 있는 고용난을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다.
카운티 별로도 평균 주급은 인상됐고 신규 채용 증가율은 둔화됐다. LA는 평균 주급이 80달러 오른 1,216달러를 기록했는데 인상률은 7%로 지난해 1분기의 1.9%보다 월등히 높았다. 대신 5만1,015명의 신규 채용된 인력이 기록한 1.2%의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OC는 평균 주급이 86달러, 7.5% 오른 1,228달러로 지난해 1분기 인상률 0.2%를 압도했고 1분기 중 신규 채용에 따른 근로자 증가율은 2.3%로 지난해의 2.7%보다 낮았다.
또 리버사이드는 평균 주급이 51달러, 6.2% 인상돼 870달러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분기 0.1% 감소했던 것과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1분기 중 신규 채용 증가율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보다 낮게 기록됐다.
샌버나디노도 61달러, 7.4%가 오른 88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2.8% 인상률을 넘어섰다. 다만 올 1분기 신규 채용 증가율은 3.4%로 지난해의 2.4%보다 유일하게 높았던 카운티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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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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