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네트웍 구축·강화 추진
▶ 공익소송·주민소란에 적극 대응 방침 밝혀

지난 12일 KAGRO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중칠(가운데) 회장이 최근 직원이 만취한 흑인손님에게 주류 판매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곤욕을 치른 한인 여성업주의 손을 잡고 네트웍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인 식품상 간 네트웍 구축에 힘쓸 예정입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회장 김중칠)가 자체 네트웍을 구축해 남가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식품상 보호에 나선다.
KAGRO는 12일 LA 한인회관 2층 사무실에서 향후 사업계획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한인 업소간의 네트웍 구축 ▲멤버십 카드제도 운영 ▲ 2018 교육세미나 실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개최 ▲펩시코사와 골드 멤버십 프로그램 활성화 등 새로운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김중칠 회장은 “지난 3일 한 한인 리커스토어 직원이 만취한 흑인 고객에게 법에 따라 술 판매를 거부했는데 이후 동네 흑인들이 몰려와 가게 밖에서 소동을 벌이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 같은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한인 업소간 네트웍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KAGRO 가입 또는 회비와 관계없이 한인업주들이 서로 의지해야 한다”며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면 위급할 때 단 한번에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KAGRO는 남가주에 있는 2,000여개 회원업소에 전화를 걸어 단체 카카오톡방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현재 300여개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총 350개 정도가 참여하면 네트웍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 계획이다.
KAGRO는 앞으로 멤버십 카드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카드제는 20달러 이상 협회 업소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1~3%를 적립해주며, 적립금 10달러가 쌓이면 현금으로 주거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아직 도입 전이지만 반응이 좋아 앞으로 점차 회원 업소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경찰관계자 등을 초대해 노동법, ABC 주류 라이센스, 공익소송 예방법, 상해보험 및 SBA 융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남가주에 있는 주류업소, 마켓, 식당, 주유소,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KAGRO는 오는 19일 패사디나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모으는 장학금은 연말에 흑인 및 히스패닉 밀집지역에서 운영하는 회원업소 고객 자녀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한인과 흑인들간의 갈등은 4.29 폭동과 같은 사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비영리 단체인 KAGRO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문의하면 네트웍 구축뿐 아니라 7-일레븐, 랄프스 등 대형 소매체인과 동등한 가격에 펩시코사의 제품들을 납품받을 수 있는 골드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323)731-8900, (213)210-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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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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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흑인 몇몇 한테 아무리 아부해도 소용없다. 소수 몇명이 문제를 일으키려 작정하면 한인 비즈니스 주인들은 앉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