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7월 매물 부족으로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판매가는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7월 중 판매된 단독주택 중간가가 30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30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도표 참조>
특히 지난 7월 단독주택의 경우 중간가가 60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주택시장에 뛰어든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7월 LA 카운티에서 단독주택 4,426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7% 감소했다. 반면 7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61만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나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 7월 LA 카운티에서 1,726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10% 증가했다. 또 7월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콘도 중간가는 4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하는 등 콘도 시장이 단독 주택 시장보다 더뜨거웠다.
7월 LA카운티 단독주택 매물은 1만2,525채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7월 단독주택 매물 중간가는 72만달러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60만달러 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02달러로 조사되며 400달러 선을 넘었다.
7월 콘도 매물의 경우 3,782채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7월 콘도 매물 중간가는 55만8,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0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7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LA 한인타운(90005·이하 우편번호)으로 판매된 3채의 중간 판매가 575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2%나 급등한 것이다. 이어 마리나델레이(90292) 지역의 5채 중간 판매가 258만5,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125%나 오르며 2위에 랭크됐다. 퍼시픽 팔리세이즈(90272) 지역의 17채 중간 판매가 480만달러는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하며 세 번째로 상승세가 높았다.
이밖에 LA 한인타운(90020) 지역의 3채 중간 판매가 270만달러도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하며 가격 상승 지역 10위에 포함되는 등 7월 중 LA 한인타운의 주택시장이 활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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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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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가지려고 돈을 모으고 있는데, 집이 계속 오르니 살수가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