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부 1억2천만달러 규모 채권 발행, 11월 주민 투표가 관건
5년간이나 지지부진했던 버지니아주의 웨스트 폴스 처치 재개발 사업이 다시 활기를 얻고 있다.
시 당국이 최근 1억 2,000만달러에 달하는 채권 발행으로 재개발 추진을 선언한 것.
지역언론은 채권 발행 가결을 위한 주민 투표는 선거를 앞둔 11월 이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채권 발행이 투표에서 가결 될 경우 시 당국은 1차로 오는 12월까지 재개발 계획의 세부내용을 수립하고 내년 봄까지 시행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폴스 처치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웨스트 브로드 스트릿과 헤이칵 로드, 폴스 처치 드라이브 등을 경계로 35에이커에 달하는 주거 지역을 주택과 상가, 학교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도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지난 5년간 시는 공청회, 환경평가 분석, 제안서 작성, 공립학교 리노베이션 등 단계적인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막대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발 추진을 미뤄왔다.
전문가들은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1000만 달러의 부지 임대료와 300만 달러의 세금증가 예상액 등을 포함, 시 정부에 연간 4500만 달러의 세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엇 쉴드 재개발 프로젝트 매니저는 “전체 재개발 면적 중 70%는 주거공간이, 30%는 상업지구가 함께 들어서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경제 개발과 거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이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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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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