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만9972달러
▶ 전국대도시 중 4위
8월 LA의 임금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연봉 중간값이 6만달러에 육박했다.
10개 대도시 가운데 4번째로 높았는데 직종별로는 트럭 운전사, 보험 에이전트, 바리스타 등의 상승폭이 컸다.
구인·구직 전문 웹사이트 글래스도어는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LA 카운티 정규직의 8월 연봉 중간값이 지난해 8월에 비해 2.1% 상승한 5만9,972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 LA의 0.5% 상승률과 8월 전국 평균 2.0%를 모두 앞지른 것으로 22일 현재 전국의 근로자 연봉 중간값은 5만1,556달러였다. 살인적인 생활물가가 LA의 임금을 올렸다는 분석도 제기돼 연봉 비교 웹사이트 페이스케일닷컴은 올해 들어 LA의 생활비가 전국 평균보다 44% 높아졌다고 전했다.
글래스도어의 앤드류 챔벌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이전 5개월간 전년대비 하락했던 LA 근로자들의 임금이 8월에는 상승했다”며 “추세적인 상승 전환인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LA보다 임금이 높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가 2.4% 상승해 6만8,164달러, 뉴욕이 1.9% 올라 6만755달러, 시애틀은 2.1% 인상된 6만487달러 등이었다.
한편 8월 LA의 고소득 직종은 약사 13만4,494달러, 변호사 12만1,860달러, 데이터 과학자 11만6,496달러, 솔루션 설계자 11만4,156달러, 택스 매니저 11만1,373달러, 교수 10만9,515달러, 프로덕트 매니저 10만4,083달러 등이었다. 1위 약사는 최하위 바리스타의 2만6,514달러에 비해 5배 이상 소득이 많았다.
또 변호사는 1년전에 비해 2.9% 소득이 줄어 은행의 론 오피서(-0.9%), 필드 엔지니어(-0.5%)와 함께 유일하게 임금이 축소된 3개 직종으로 꼽혔다.
반면 가장 큰 폭의 임금 상승세를 기록한 직종은 트럭 운전사가 5.9%로 연봉 중간값 5만6,355달러, 보험 에이전트 5.8% 많아진 5만483달러, 바리스타 5.8% 늘어난 2만6,514달러, 기업 채용 담당자 5.3% 상승한 5만9,763달러, 은행 텔러 5.0% 높아진 3만97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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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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