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IT 신동’으로 불린 마이클 세이먼(사진)이 페이스북을 거쳐 21살 나이에 구글 매니저로 발탁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세이먼은 13살 무렵에 독학으로 아이폰용 앱을 만들 정도로 특출한 재능을 발휘했다. 그 덕분에 17살에 인턴 사원으로 페이스북에 입사했고 그 이듬해에는 최연소의 정식 직원으로 채용됐다.
페이스북의 개발자 툴을 사용해 아이폰용 앱을 만든 것이 그가 주목을 받은 이유였다. 페이스북은 인턴 사원으로 뽑기 전에 세이먼을 마크 저커버그 CEO에게 데려갔다.
저커버그와 면담하는 자리에는 세이먼의 엄마도 동행했다. 세이먼은 정식 직원이 됐을 무렵에도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을 정도로 앳된 모습이었다.
세이먼은 구글의 ‘어시스턴트’ 팀에서 제품 매니저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직 사실을 알렸고 구글 측도 그가 어시스턴트팀에 채용됐음을 확인했다.
구글의 음성 명령 서비스인 어시스턴트는 순다르 피차이 CEO가 가장 역점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 전자기기들에 어시스턴트를 접목해 경쟁자인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와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세이먼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인적으로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프로그램을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컴퓨터 공학의 세계를 체험하도록 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세이먼은 저커버그에 대한 찬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저커버그는 “엄청난 영감”을 가졌으며 “그와 함께 일한 것은 절대적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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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