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층, 젊은층 모두 중요성 인식
▶ 저축성 ‘인덱스 유니버설 라이프’ 각광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생명보험과는 달리 최근 생명보험의 활용범위가 크게 확대되면서 생명보험에 관심을 갖거나 가입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불상사로 가족만 남게 되었을 때 재정적인 압박을 줄여줄 수도 있으며 때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생명보험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LA 한인 보험업계에 따르면 가족이 딸린 40~50대 중년은 물론 20~30대 젊은층도 최근 생명보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천하보험 박기홍 대표는 “2·30대 젊은층의 경우 회사에서 보험가입 혜택을 주기도 하지만 요즘은 경제적 독립 및 저축효과를 위해 본인이 직접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며 “젊은층은 결혼과 자녀 출산 등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생명보험에 많이 가입한다”고 설명했다.
갓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중 일부는 30년 또는 40년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생명보험에 가입하기도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생명보험의 경우 크게 ▲기간성 보험(term life insurane)과 ▲저축성 보험(whole life, universal life insurance) 등 두 가지로 분류된다. 기간성 보험은 약속된 기간 안에 보험 가입자의 사망시 수혜자에게 생명보험금이 지급된다. 가입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또는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 5년, 10년, 15년, 20년, 30년 만기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저축성 보험은 기간성과는 달리 언제든지 찾아쓸 수 있는 ‘캐쉬 밸류’(Cash Value)가 쌓이게 된다. 매월 내는 보험료 중 일정 부분이 보험의 종류에 따라 뮤추얼 펀드에 투자되거나, 인덱스(주가지수)에 따른 이자를 받거나, 은행처럼 고정 이자를 받는 상품에 투자·저축되는 형태를 말한다.
한 한인 보험에이전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인들이 저축성 보험 중 하나인 ‘지수성 생명보험’(index universal life)을 많이 찾는 편”이라며 “이 상품의 경우 S&P500, 나스닥 등 주가지수에 따라 이자를 받기 때문에 높은 수익이 가능하며 주가지수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는 원금이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생명보험에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입당시 본인의 건강상태”라며 “생명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 쓸 것”을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 회사들은 보험 신청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등급을 여러 가지 카테고리로 나눈다. 이 등급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월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 반면에 등급이 낮으면 보험료는 비싸진다.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바로 흡연이다. 만약 흡연자가 건강검진을 통해 최상의 건강등급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비흡연자에 비해 보험료는 거의 두 배 정도 비싸다.
<
김대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