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LA카운티 정부 주최로 열린 정부조달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업주(오른쪽)가 한 정부기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LA카운티 정부가 한인을 비롯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한 정부조달 사업 설명회 ‘LA 카운티 컨트랙팅 커넥션스’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LA다운타운 ‘밥 호프 패트리어틱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방정부와 가주정부, LA카운티 정부, LA시 정부 등 각급정부 39개 부처에서 관계자들을 파견해 참가자들에게 정부조달 사업 참여 방법 및 품목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바이로봇, 케바드론, 수프림 파이낸셜 보험, 애니렉티브 등 10여개를 비롯해 70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하나라도 더 캐내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정부조달 사업은 각 정부기관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개인 사업자가 제공하는 것으로 LA카운티 정부의 경우 매년 700가지가 넘는 물건·서비스를 구매하며 이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만 최대 30억달러에 달한다. LA카운티 정부가 구매하는 품목은 앞치마, 세제, 종이컵, 젖병, 책상 등 간단한 생활용품부터 랩탑, 휴대폰, 자동문, 탱크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물품이 포함된다.
김정태 바이로봇 및 케바드론 미주담당 대표는 “현재 미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메이드 인 코리아’ 드론을 월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라는 더 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늘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미 한국 국방부에 드론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기관과의 미팅은 정부관계자들과 업주들이 함께 커피를 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 업체들에게 ‘성공을 위해 준비하라’, ‘정부조달 사업 방법’, 그리고 ‘중소기업 전략’ 등 3개 웍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LA카운티 정부의 향후 4년 목표는 정부조달 사업 계약을 공인된 로컬 중소기업에 25%, 재향군인이 운영하는 기업 업에 3%를 각각 배정하는 것이다.
LA 카운티 소비자&비즈니스 업무국(DCBA) 관계자는 “정부조달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번창하고 카운티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수한 한인업체들이 정부조달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카운티 정부는 벤더등록 웹사이트(https://camisvr.co.la.ca.us/webven)와 전화(323-267-2725)를 통해 물품 공급자 등록을 받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벤더들에게 필요한 상품의 샘플과 이전 낙찰된 가격 등 경매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DCBA는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이컨시어지’(eConcierge) 웹사이트(https://iddweb.isd.lacounty.gov/dca_ecomplaint/Question/)를 통해서도 정부조달 사업 신청 절차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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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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