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MSN 공격라인, 이제 메시만 남아

MSN 삼총사 중 네이마르가 떠나간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마저 무릎부상으로 장기 결장하게 되면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격라인이 완전히 붕괴될 위기를 맞았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막강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공격라인이 완전히 무너졌다. 네이마르가 축구 역사상 최고인 2억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간 데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가 무릎부상으로 한달 간 결장하게 돼 바르셀로나는 이제 막강 스리톱 가운데 리오넬 메시 한 명만 남게 됐다.
마르카 등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17일 “수아레스가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라며 “약 한 달 정도 휴식과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수퍼컵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해 수아레스를 바꾸지 못했고 결국 수아레스는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부상 정도가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오는 20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르는 바르셀로나는 최악의 상황에서 새 시즌 개막을 맞게 됐다. 네이마르와 수아레스를 잇달아 잃은 데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퍼컵 2연전에서 합계 5-1로 완패하는 수모까지 당해 팀 분위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다. 현 시점에선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레이스에서도 열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설상가상으로 17일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보이는 차량돌진 테러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치는 사건까지 발생하며 새 시즌 개막에 대한 들뜬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수아레스의 부상은 우루과이 대표팀에도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1일)전과 파라과이(6일)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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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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