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파워 카드만족도 조사 1위, 2위는 디스커버

<자료: JD파워>
시장조사 전문기업 JD파워는 최근 실시한 ‘2017년 크레딧 카드 만족도 조사’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000점 만점에 8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1년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전국 2만2,896명의 크레딧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아멕스의 뒤를 이어 디스커버가 827점으로 2위, 캐피털 원이 80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멕스와 디스커버는 JD파워의 별점 평가에서도 5개 만점을 받았다. <표 참조>
JD파워의 짐 밀러 시니어 디렉터는 “새로운 카드사와 리저널 뱅크들이 신상품을 출시하며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풍부한 사인업 보너스, 늘어난 캐시백 리워드, 그리고 새로운 혜택들을 장착한 카드들이 선보여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실제 크레딧 카드 전체 만족도는 1,000점 만점에 802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캐시백을 주는 카드에 소비자들이 가장 후한 점수를 준 반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비자나 마스터카드의 리워드 카드는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리저널 뱅크가 발급하는 카드의 규모와 만족도도 동시에 늘었다. 카드 숫자는 2014년 4분기에 비해 24% 증가했고, 만족도는 10점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카드사가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혜택도 중요 변수로 나타났다. 이런 디지털 채널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의 만족도는 780점에 그친 반면, 웹사이트의 혜택만 활용하는 소비자는 807점, 모바일만 선호하는 경우는 827점이었는데 웹사이트와 모바일 양쪽을 모두 활용하는 소비자는 834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한편 연령대에 따라서는 40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은 만족도가 오르는 모습이었지만, 그 이하는 만족도가 떨어졌다. 또 40세 이하는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며 주 사용 카드를 자주 바꿨고, 40세 이상의 44%는 보다 많은 캐시백 리워드를 주는 카드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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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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