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10여개국에 5,700개의 호텔 등 자산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메리엇 인터내셔널의 본사가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다운타운으로 이전하는 것이 최종 확정됐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메리엇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6일 다운타운 베데스다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개발업체 측인 보스톤 프라퍼티 및 번스타인 컨스트럭션사와 최종 서명했다.
새 본사는 베데스다 메트로 전철역 바로 북쪽의 위스칸신 애비뉴와 노폭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위치하게 되며 6억달러를 들여 2022년 개업을 목표로 22층 규모의 본부와 23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을 갖추게 된다.
메리엇 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베데스다의 락 스프링 오피스 파크에 위치해 있으면서 지난해 10월 다운타운으로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새 본사가 들어서게 되면 최소한 3,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주정부와 몽고메리 카운티는 메리엇 인터내셔널의 베데스다 이전을 위해 최대 2,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메리엇은 그동안 워싱턴DC는 물론 버지니아 알링턴과 페어팩스 카운티 등을 대상으로 새 본부 건물 건립을 검토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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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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