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또 다시 제기됐다. 월스트릿에서 아이폰8이 크리스마스용으로 한정된 분량만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오는 23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어부지리’를 얻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30일 핵심 부품 조달 차질과 제조 과정의 문제로 인해 아이폰8이 애플의 의도대로 오는 9월 출시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애플 공급망 보고서들을 인용해 아이폰8 판매에 가해지는 단기적인 압박이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취약점으로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아이폰7 판매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던 이유는 아이폰8에 대한 소문이 너무 일찍 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에 대한 소문은 출시 수개월 전에 돌지만 아이폰8은 1년여 전부터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돌기 시작했다.
아이폰8은 새로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는 보다 밝고 선명한 색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배터리 생명도 늘릴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아이폰 탄생 10돌을 즈음해 나오는 아이폰8은 차세대 증강현실(AR) 등 혁신적인 정보기술(IT)을 장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폰8은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11을 기반으로 안면 인식을 할 수 있는 ‘3D 센서’ 기능과 테두리 없는 전면 스크린, 무선충전 기능 등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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