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 은행 이상영 신임 이사장, 헨리 김 차기 행장 인터뷰
▶ “동부에 4개 지점 추가, 기업공개도 논의 시작”

태평양 은행 이상영(왼쪽부터) 신임 이사장과 헨리 김 차기 행장, 조혜영 행장이 지난달 31일 본보를 방문,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와 같이 성장하는 태평양 은행이 될 것입니다”
태평양 은행 제3대 차기 행장에 선임된 헨리 김 수석전무(50)는 이상영 신임 이사장, 조혜영 행장과 함께 지난달 31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 그동안 이룩한 태평양 은행의 경영기조를 토대로 태평양은행의 제 2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1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 차기행장은 현재는 기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대출책임자(CCO)로서의 역할과 함께 고객을 만나는 등 행장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김 차기 행장은 앞으로 태평양 은행이 전국 은행으로 발돋움하기위한 포부도 밝혔다.
김 차기행장은 “오는 9월 뉴욕 베이사이드 지점, 2018년에는 뉴욕 맨해턴과 뉴저지 팔리세이즈 등 뉴욕-뉴저지 지역에 4개 지점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어서 “텍사스, 조지아, 워싱턴 주 등에도 진출하는 등 전국 주요 한인 거주 거점에 지점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기 행장은 “태평양 은행이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자동차 대출과 모기지 대출도 더욱 활성화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앞으로 연매출 2,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사이의 미들 마켓 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기업대출(C&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한층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사장을 맡게 된 이상영 신임 이사장은 “1.5세 출신인 헨리 김 수석전무의 차기 행장 선임은 1세에서 1.5세로의 세대교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은행 내부적으로도 2,3대 행장이 모두 내부승진이라는 점에서 직원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영 신임 이사장은 이어 “연말까지 은행 자산규모가 14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15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어 이사회 차원에서 이제는 은행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기업공개는 은행의 가치와 주가를 향상시키고 더 많은 투자자에게 은행에 투자할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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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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