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간 플라스틱 생산량 83억톤
재활용은 9%, 79%는 폐기처분
1950년대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양이 83억톤에 달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은 단지 9%에 그치고 있으며 79% 정도는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 추세대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난다면 2050년까지 폐기되는 플라스틱 규모가 120억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UC 샌타바바라, 조지아 대학, 우즈홀 해양연구소 등 공동연구진은 19일 ‘사이언스 어드밴스 저널’에 게재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이용, 운명’(Production, use, and fate of all plastics ever made)이라는 제하의 논문을 통해 1950~2015년 사이 66년 동안 83억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됐으며, 이중 75.9%인 63억톤이 쓰레기로 폐기됐다고 발표했다.
폐기된 이들 플라스틱 중 재활용 비율은 9%에 그쳤으며 79%는 매립되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로 방치됐으며, 12%는 소각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어 2010년 한해 동안에만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양이 400~1,20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플라스틱은 생분해되지 않아 영구히 제거하려면 소각이나 열분해 등 열처리를 해야 한다. 플라스틱은 햇빛에 의해 밀리미터나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분해돼도 미세플라스틱 덩어리로 남아 해양이나 담수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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