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레리 개발사와 장기간 임대계약 확정
▶ 최첨단 기술과 복합상가 개발…일자리 창출·카운티 수입원

웨체스터 바이오 사이언스 & 테크놀로지 센터 조감도〈사진 제공: Thomson and Bender〉
IBM사로 잘 알려진 웨체스터 카운티가 최신 과학 분야에 보다 더 앞장서게 됐다.
웨체스터 카운티가 2016년 초에 발표했던 1억 2,000만 달러 예산의 ‘웨체스터 바이오사이언스 & 테크놀로지 센터’ 계획이 지난 달 최종 결정이 이루어짐으로써 곧 공사착수 단계로 들어갈 예정이다.
카운티 당국은 오랜 기간에 거쳐 웨체스터 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뉴욕 의과대학과 웨체스터 메디컬센터 근처의 카운티가 소유하고 있는 공터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 해 온 아스토리노 카운티 장과 마이클 파폴로위쯔 카운티 의회 장은 파레리 개발사(Fareri Associates)와의 실질적 논의를 마치고 장기간 임대계약을 확정했다.
80 에이커 대지에는 약 3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바이오사이언스 테크놀로지 센터’와 복합 상가가 들어서게 되며 따라서 수 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카운티 측으로는 수백 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수익이 생기게 된다. 카운티 의회는 이번 개발을 ‘North 60 프로젝트’라 명명하고 파레리 사에 99년간의 임대를 해주었다.
파레리 사는 대지 임대료 및 건물 임대료의 일부, 부동산 세, 전기, 가스 등의 유틸리티 비용, 단지 내에 새로운 도로 및 하수도, 오물수거 시설 등을 건설하기 위한 허가비 등을 카운티에 납부하게 된다.
바이오 테크닉과 같은 최첨단 기술과 복합 상가 개발은 일자리 창출과 카운티 수입원이 되는 최상의 발전이며 수입으로는 앞으로 공원, 도로, 데이케어, 공공안전 등의 주민을 위한 서비스에 더욱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센터는 ‘웨스트 리서치 빌리지(West Research Village), 센트럴 빌리지(Central Village), 이스트 리서치 빌리지(East Research Village) 등 세 지역으로 나뉘어 지며 우선적으로 220만 스퀘어피트의 바이오텍 연구센터와, 메디컬 오피스, 10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겸한 어린이 사이언스 센터, 상가 등이 들어서는 40만 스퀘어의 복합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60년 전통으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토티 갈라스(Torti Gallas) 건축회사가 건축을 맡은 이번 센터 건립 계획에는 모든 건축물은 그린 루프(Green Roof) 시설 등 에너지 절약형이 될 것이다.
또 약 50 퍼센트 가량의 녹지가 보존될 예정이며 이 지역 늪지 개발을 위시해 자연보호 시설을 구비할 것이다. 호수를 내려다보는 플라자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하이킹 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일반 주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근처 메트로노스 기차역에서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될 계획이다.
1억 2,000만 달러의 투자로 들어오는 수입은 웨체스터 카운티와 마운트 플레젼트 학군으로 연간 약 900만 달러의 부동산 세금수입, 700만 달러의 렌트 수입과 약 4,000개의 공사 일자리와 약 8,000개의 일반인 및 전문인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존하고 있는 웨체스터 메디컬 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게 되며 인근의 페이스 대학, 웨체스터 커뮤니티 대학과 뉴욕 메디컬 대학의 학생들에게 인턴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대규모 센터에 들어서는 각종 비즈니스로 인해 상업인들에게도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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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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