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18일 이사회를 거쳐 최종 임원회의 결과에 따라 한인회관 증축관련 한인회(회장 김종대)의 제안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미노인회 박철순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노인회가 증축을 반대하는 쪽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종합해보면 노인회와 한인회간 제대로 된 상의가 없었다” “한인회에서 제시한 해결방안 또한 노인들을 너무나도 배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노인회는 이시간 이후 한인회 측의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영근 한미노인회 대외협력부장은 “한인회와 노인회간 대화 단절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며 “OC내 한인 커뮤니티들이 급부상하는 현시점에서 한인회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좋은 회관을 찾는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인회 임원회의는 또 상식적으로 죽음이라는 말을 되도록 잊고 싶어 하는 노인들에게 장의사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누가 봐도 잘못 되었으며 프리웨이로 25분 로컬로 35분 거리는 현실적으로 노인들에게 여의치 않다고 주장했다.노인회는 지난 달 회관증축기간 중 발생할 여러 문제들을 이유로 증축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OC한인회측은 지난 8일 노인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서 공사기간인 6-8개월동안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오렌지시에 있는 장소(리스 장의사) 제공 등을 비롯해 합창단, 봉사업무와 프로그램(영어교실, 시민권반, 보청기 검사, 이발 등)을 할 수 있는 시설 대여를 제의한바 있다.

한미노인회가 한인회관 증축 문제를 놓고 임원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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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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