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애라씨,뉴욕나눔재단 11주년 기금모금 행사 기조연설
한국 인기 배우에서 기부 천사로 제2막의 인생을 살고 있는 신애라(사진)씨가 아름다운 나눔을 전하려고 뉴욕 한인사회를 찾는다.
신씨는 내달 9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티넥 메리옷 호텔에서 열리는 뉴욕나눔재단의 11주년 기금모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자신이 생각하는 나눔의 의미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강연할 계획이다.
신씨는 15일 본보와 인터뷰에서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는 것. 경제적으로 여유는 없어도 시간이 있고 에너지가 있다면 그것을 나누는 것은 ‘봉사’이고 시간은 없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은 ‘기부’이고 나의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쓴다면 그것은 ‘재능 나눔’ 또는 ‘재능 기부’가 되는 것”이라며 기부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나눌 수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지금 당장 나누지 못하고 다음 기회로 미룬다면 그 기회는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씨는 현재 캘리포니아 HIS대학에서 가정사역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기금모금행사 문의 201-461-0060 이메일 gala@nynan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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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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