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와 버지니아가 의사하기 별로 좋은 환경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메릴랜드는 전국에서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는 '기회와 경쟁', '의료 환경'이라는 두 가지 분야를 비교 분석해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2017 의사에게 최고 및 최악의 주'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오와가 100점 만점 중 68.67점을 받아 미 전국에서 의사들에게 가장 좋은 주였고 버지니아는 48.81점으로 32위, 메릴랜드는 바닥권인 36.45점으로 48번째였으며 최악의 주는 뉴욕(28.49점)이었다. 버지니아는 기회와 경쟁 부문에서는 전국 37위였으나 의료 환경 부문은 18위였다. 메릴랜드는 기회와 경쟁 부문이 44위, 의료 환경 분야는 맨 꼴찌에 해당하는 50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아이오와에 이어 미네소타(66.40점), 아이다호(66.31점), 위스칸신(65.66점), 캔사스(65.15점)가 의사들에게 좋은 주였고 뉴욕에 이어 최악의 주는 워싱턴DC(33.72점), 뉴저지(34.48점), 메릴랜드, 로드아일랜드(36.84점)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사용된 평가항목은 의사 평균 연봉, 1인당 병원 수, 보험가입자율, 1차의료기관 부족, 2030년까지 예상되는 고령인구 비율, 주민 1,000명 당 의사 수, 필수 이수해야 할 CME(의료연수교육), 공공병원시스템의 질, 주 의학위원회의 처벌성향, 1인당 의료과실 지불금, 연간 의료과실 책임 보험율 등이다.
한편 이번에 파악된 내용 중 해당 지역의 생활비를 고려해 조사한 의사 연봉이 가장 높은 주는 인디애나, 미시시피, 조지아, 아이오와, 와이오밍 순이었고 연봉이 가장 낮은 주는 워싱턴 DC, 하와이, 뉴욕,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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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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