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음악축제 D-1
▶ LA도착 스타들 소감
타인종·타주 한류팬들 공항에 몰려 북새통

제15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위해 27일 LA국제공항에 도착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인 손나은(왼쪽부터), 오하영, 정은지, 김남주, 박초롱, 윤보미가 한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세계적인 가수들이 서는 무대에 오르게 돼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왔습니다”
오는 29일 제15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공연을 위해 27일 LA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최고 인기스타들이 세계적인 야외음악당인 할리웃보울에서 해외 한인사회 최대 문화행사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무대에 서는 기대와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많은 한류 팬들이 공항에 나와 환호로 이들을 맞이한 가운데 할리웃보울에서 감동의 축제를 펼치기 위해 LA에 입성한 출연진들은 “미주 한인들과 팬들이 뜨거운 사랑으로 맞이해주시는 만큼 최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LAX에는 최고 인기의 걸그룹인 ‘에이핑크’를 필두로 실력파 포크 보컬 추가열, ‘R&B의 여신’ 거미 등 스타들과 스태프 등 30여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대한항공편으로 일제히 입국했다.
한국 최고의 인기 아이돌 걸그룹인 ‘에이핑크’의 박초롱은 “할리웃보울 공연이 두 번째인데 다시 오게 되서 너무나 감사하다. 케이팝을 사랑해주는 팬분들께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 다른 멤버들도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서 여러 타이틀 곡들로 무대 준비를 했으니 기대해달라는 말을 덧붙이며 공항에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공연 때 만나요”라고 말했다.
이날 할리웃보울 출연 스타들이 입국한 LAX 탐 브래들리 터미널 입구에는 아침부터 한류스타들을 직접 보기위해 LA는 물론 타주 지역에서까지 온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타민족 청소년들은 공항에 도착한 스타들에게 선물 공세를 펼치며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등 열기를 보였다.
미디아스 캘리는 “2년 전 에이핑크를 보러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 처음 갔었는데, 이번에는 더 가까운 자리에서 또 한번 에이핑크를 보기 위해서 일찌감치 티켓을 예매했다. 이번 공연이 너무나 기대된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트레이드마크인 기타를 메고 LA국제공항에 나타난 포크 보컬 추가열은 “날씨도 좋고 기분도 너무나 좋다. 할리웃보울은 너무나 오고 싶은 공연이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이번에야 오게 됐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A에 입성한 가수 거미(왼쪽)와 포크 보컬 추가열(오른쪽)이 오는 29일 할리웃보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오후에 입국한 ‘R&B의 여신’ 거미는 “데뷔한지 얼마 안됐던 10년 전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 오고 이번에 두번째로 공연을 하게 됐다. 그 당시 신인이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올해에도 더욱 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채롭고 감동적인 공연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보기 위해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왔다는 카니·엘리 차밍오즈 자매는 “오늘 LA에 도착해 이 곳으로 달려왔다. 에이핑크를 만나게 되어 팬으로 너무나 기쁘다. 내일 nct127이 입국한다고 해서 내일도 공항에 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팍&라이드 일부 노선 변경
로랜하이츠(라인 665) 팍&라이드가 올해도 스카바룸 리저널 팍(17250 E. Colima Rd. & Azusa Ave.)에서 오후 3시30분과 4시30분 출발하며, 웨스트우드(라인 652) 출발은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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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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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들 내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