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액 3,900만달러 육박…소방관 200여명 출동
지난 24일 오전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 인근의 6층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 불이 발생한 가운데(본보 25일 A6), 이번 화재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4700 버윈(Berwyn) 하우스 로드의 퓨즈 47 아파트먼트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액이 3,9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사상 가장 큰 규모다.
이 아파트 빌딩은 내년 7월 입주를 목표로 250세대가 입주하고 소매업체들과 차량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었다가 5층에서 발화된 이번 화재로 거의 대부분이 큰 연기 피해를 입고 일부 지붕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200명 이상의 소방관들과 구급차들이 대거 출동했고 공사 인부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압을 나섰던 소방관 중 1명이 수시간동안 진화 작업을 하다가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고 또다른 응급 요원은 발목 부상을 당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메릴랜드대는 유독성 화재로 24일 하루 종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가 자정 무렵 25일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내용의 공지를 교직원들에게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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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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