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워싱턴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려면 한해 가구당 소득이 8만달러 넘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정보 제공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닷컴’은 최근 중간 소득과 렌트비, 유틸리티비를 비롯해 생필품 구입비, 교통 및 헬스케어 비용, 저축 및 임의로 지출할 수 있는 금액 등을 바탕으로 미 전국 50개 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에서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금액과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편히 살려면 한해 연봉이 8만273달러가 넘어야 하는데 이중 4만136달러는 렌트와 유틸리티 등 생필품에, 저축은 1만6,055달러, 임의 지출비는 2만4,082달러였다. 하지만 워싱턴의 중간 가구당 연소득은 7만848달러로 전반적으로 9,425달러가 부족한 편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이 필요한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11만357달러나 됐고 뒤이어 샌 호세(8만7,153달러), 뉴욕 시티(8만6.446달러)였고 워싱턴은 4번째였다.
또 볼티모어와 버지니아 비치에서 편히 살기 위해 필요한 연봉은 5만8,629달러와 5만2,650달러였는데 볼티모어의 중간 가구당 연소득은 4만2,241달러로 1만6,388달러가 더 필요한 반면 버지니아 비치의 중간 연봉은 6만6,634달러로 편히 살 수 있는 생활비보다 1만3,984달러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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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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