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하 이사장이 연임하는 민명기 회장(오른쪽)에게 도민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민명기 씨가 황해도민회 회장에 연임됐다.
황해도민회는 18일 우래옥에서 열린 창립 27주년 정기총회 및 신춘 대잔치에서 민명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민 회장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다.
민 회장은 “앞으로도 도민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서로 회장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바람에 2006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앞으로는 참신한 회장이 꼭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황해도 벽성군 출신으로 현재 사단법인 일천만 이산가족 위원회 워싱턴 지회장도 맡고 있다.
김성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도민 표창장 수여, 최건식 부회장의 한상순 황해도지사 격려사 대독, 김영천 한인연합회장과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 감운안 동포담당 영사, 이윤보 평통 부회장의 축사, 정춘월 재무의 재무보고, 장학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황해도민회가 실향의 아픔을 잊고 열심히 일하는 한인동포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국 통일을 위한 기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부임한 감운안 동포담당 영사는 “제 자신도 실향민의 아들로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동포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순 황해도지사 명의의 유공도민 표창장은 이태하 이사장이 받았다.
도민회 장학금은 도민회원 자녀로 대학생인 알렉산드리아 김 양과 아줄라 김 양에게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바라 캄스탁 연방 하원의원(공, VA)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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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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