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회장 김기영)가 올해 6월 16~18일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을 앞두고 기금모금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체육회는 지난 21일 글렌뷰 소재 체육회 사무실에서 체전준비위원들 및 경기종목 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체전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체전기금모금 행사로 ▲3월 12일 오후 1~9시 칵테일파티(나일스 소재 R&Roll) ▲체전후원업체 식권판매(명가, 홍콩반점, 만나식당, 머서마헤어살롱, 티파니 허 스킨케어샵, 샤부야, 서울깍두기, 과일나라) ▲체전 프로그램 책자 광고후원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날짜, 장소 미정) ▲체전 시카고대표팀 후원의 밤 및 발대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목표 희망금액은 총 4만달러다. 식권판매는 후원업체에서 1개 상품권(15달러)당 5달러를 체육회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상품권은 다수 구매 가능하며 체육회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김기영 회장은 “회장선거 등으로 체전 준비기간이 다소 빠듯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모금행사에 동포사회에서 많은 성원을 해주길 당부드린다. 시카고대표 선수단 규모는 300명선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5~2세 한인선수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회장과 신민재 사무국장은 오는 3월 25일 달라스에서 열리는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체육회측은 달라스체전 시범종목인 양궁, 펜싱과 선수등록이 없는 시카고체육회의 공석 종목인 씨름, 배드민턴, 육상에 관심있는 한인은 체육회 사무처(847-830-6288)로 연락주길 바라고 있다.(후원문의: 773-569-0013)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