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개강한 유토피아 부동산시험 준비반에서 안종현 변호사가 강의하고 있다.
한인변호사가 직접 강의하는 유토피아 부동산시험 준비반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알링턴 하이츠 소재 조셉 어쏘시에츠 법률사무소(415 E. Golf Rd. Suite 116)에서 오는 4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유토피아 부동산시험 준비반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부동산 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안종현 변호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유토피아 부동산시험 준비반은 일리노이 주정부에서 인가받은 학원으로 부동산 에이전트 희망자, 부동산 법과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부동산과 관련해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토피아 부동산시험 정규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일리노이주 부동산 라이센스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안종현 변호사는 “부동산을 시작하고 가르치는 것에 관심있어 강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 이번 강의는 부동산 에이전트 라이센스를 따려는 사람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이라도 부동산 상거래 절차를 이해하고 자기 권리를 알고 있으면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게 되므로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시험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 경험상 의지의 문제라고 본다. 배울 때 미루지 않고 예습,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바이어스 및 셀러스 마켓, 토지·건물 상공의 사용권인 공중권, 양도소득 등이 시험에 자주 출제된다”고 덧붙였다.
수강생 이제니(샴버그 거주)씨는 “부동산 관련 법은 미국에서 살면서 도움이 되는 정보다.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보다도 살아가면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좋다. 배울게 많은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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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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