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등 올 여름 20개 매장 개장
▶ 당초 예정보다 6개월빨라
대형 그로서리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워싱턴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던 독일계 대형 그로서리 체인인 ‘리들’(Lidl. 사진)이 예정보다 빨리 매장을 개업하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106년 10월 5일자 참조>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버지니아 알링턴에 미주본사를 설립한 리들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미 동부에서의 매장 오픈 계획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저널에 따르면 디스카운트 그로서리인 리들은 당초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매장을 열 계획이었던 버지니아와 노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경우 오는 여름에 오픈할 계획이다.
북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섄틸리와 리스버그, 우드브릿지, 브리스토 등 4개 지역이, 메릴랜드에는 보위와 수트랜드 등 2개 지역에 매장 건립이 추진 중이며 버지니아 스팟 실바니아와 메릴랜드 세실 카운티, 노스 캐롤라이나 앨라맨스 카운티에는 이미 디스트리뷰션 센터가 설립된 상태다.
리들은 아직 첫 번째 매장이 언제, 어디서 오픈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첫 번째 매장 오픈 이후 미 동부지역에 총 100개의 매장을 열고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리들 측은 “우리의 목표는 최고 품질의 그로서리 제품들을 최저가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 회사가 성공해 온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들은 독일 남부에 글로벌 본사가 있으며 유럽 27개국에 1만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한해 매출이 68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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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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