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일원서…지난해 1만3천여명, DC는 3,115명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 및 취업 등 합법 이민 대폭 축소 등 대대적인 이민 개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에서는 메릴랜드 락빌 지역에 가장 많은 취업이민(H1B) 신청자가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자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16 회기년도동안 락빌 지역에서 취업 이민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1만3,858명이었고 뒤이어 워싱턴DC 3,115명, 버지니아 헌던 2,877명, 애쉬번 1,606명, 페어팩스 1,494명, 스털링 1,314명, 섄틸리 1,216명, 레스턴 1,033명, 폴스 처치 791명, 맥클린 620명 순이었다.
볼티모어 지역의 경우 취업이민 비자 신청자는 1,616명이었다.
워싱턴 지역 업체 중 취업 이민 비자를 신청한 곳은 인도에 본사를 둔 락빌의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사로, 1만3,072명이나 돼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CGI 테크놀로지사 464명, 폴스 처치 CSC 코벤시스사 332명,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내셔널 헬스 인스티뉴트사 258명, 페어팩스 아크바르 252명 순이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취업이민 신청자가 많은 도시는 뉴욕 시(3만4,580명)이었고 샌프란시스코(1만3,761명), 휴스턴(1만3,618명), 애틀란타(1만1,627명), 시카고(1만1,041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공화당은 최근 현행 합법이민 제도를 ‘포인트 시스템’(Merit-based Poinst system)으로 바꾸는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임을 밝혀 이민제도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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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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