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2017 커밍 투게더’의 주요 행사를 안내하는 홍보물.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스코키와 나일스 타운정부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문화프로그램인 ‘스코키-나일스 커밍 투게더’가 올해는 중국문화를 대대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부터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4월 13일까지 3개월간 50여개의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스코키 소재 ‘노스쇼어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화려한 개막행사를 갖는다. 시카고 WGN TV(채널9)의 앵커인 주디 왕이 사회를 맡는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의 그림, 도장, 서예, 종이 예술, 사진 등의 작품 전시회가 오후 6시부터 다과와 함께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는 사자와 용 춤을 비롯한 중국 전통 춤, 음악, 민요, 무술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없다.
2월 14일 오후 7시에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 ‘Wu Zetian’에 대한 강좌가 스코키 빌리지홀에서 열리며, 3월 13일 스코키 홀리데이 인 시카고 노스쇼어에서는 ‘American Born Chinese’와 ‘The Shadow Hero’의 저자인 Gene Luen Yang 작가 초청의 밤도 예정돼 있다. 이 행사 참석희망자는 커밍 투게더 웹사이트(comingtogether.in)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이밖에도 중국 전통 민요 춤 배우기, 중국 영화 상영, 랜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4월 중순까지 진행된다.(웹사이트 참조)
한편 스코키와 나일스 타운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소수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커밍 투게더 행사를 열고 있는데, 그동안 한국, 인도, 필리핀, 중국, 시리아, 그리스, 일본에 이어 올해는 중국이 주제 커뮤니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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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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