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저스를 LA로 빼앗긴 샌디에고가 최근 라스베가스 이전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눈독을 들어고 있다.
샌디에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샌디에고의 케빈 폴코너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최근 NFL에 레이더스의 샌디에고 이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 샌디에고는 차저스는 올해 시즌부터 LA로 본거지를 옮겨가면서 NFL 팀을 잃은 상황이다.
한편 레이더스는 최근 라스베가스로 본거지를 옮기려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잇달아 주요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추진력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공동 투자자였던 라스베가스 카지노 억만장자 셸든 아델슨은 지난 27일 라스베가스의 뉴 스테디엄 건립 프로젝트에서 빠질 것으로 발표하고 나섰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은 28일 이 프로젝트에 대한 펀딩 오퍼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아델슨은 이번 프로젝트에 6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었고 골드만삭스의 투자지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이더스는 이미 라스베가스행 이전계획을 NFL에 제출했고 구단주들은 3월 이 안건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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