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 쥬빌리 1월 기도회 모임에서 크로싱보더스 댄 청 대표가 중국내 탈북자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지난달 30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빌립보교회(담임목사 임현석)에서 1월 기도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2016년 쥬빌리 사역보고(실행총무 임현석 목사)에 이어 크로싱 보더스(Crossing Borders/CB) 댄 청 대표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또한 복음적 통일, 북한선교와 통일사역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임 후 쥬빌리측은 CB에 사역 후원금을 전달했다.
댄 청 대표는 “CB를 통해 14년간 예수님 안에서 참 자유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현재 탈북자 사역은 14년전과는 상황이 달라져 CB의 사역방향도 달라지고 있다. CB는 더이상 긴급 구호단체가 아닌 중국내 2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는 탈북자 여성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고픔에 생명걸고 중국에 갈 정도가 아니라서 탈북자수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에 처한 탈북자들이 많다”고 전한 그는 “CB가 초점을 두고 있는 개발사역은 복음을 전하는 일, 공동체 형성, 육체적 건강향상, 자립심 고취다. 중국내 사역자들의 안전, 탈북자들과 자녀들의 자립을 위해 더 많은 교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역자를 보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현석 목사는 “탈북한 분들이 어려움중에 도움을 받고 회복되고 변화를 경험한 이야기들을 이번에 듣고 기도가 헛되지 않고 이루어짐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고통중에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한인동포분들도 알고 사람을 구원하고 회복하는데 기도의 사명자로서 함께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쥬빌리 기도회 다음 모임은 2월 27일 오후 8시 빌립보교회에서 열린다.(문의: 773-899-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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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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