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베데스다 지역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인 ‘에퀴티 원’은 지난 2년전 180만 스퀘어피트를 재개발하겠다는 ‘웨스트바드’(Westbard)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제는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재개발될 지역은 프렌드십 하이츠 메트로 역에서 2마일 가량 떨어진 곳으로, 자이언트 수퍼마켓이 들어서 있는 웨스트우드 샤핑센터와 웨스트우드 II 오피스 빌딩 및 지상 주차장, 주유소 2개 및 이전에 매너 케어 너싱 센터가 있던 24.45 에이커 규모이다.
에퀴티 원은 이 부지에 12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주거용 부동산과 5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용 공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예비 개발 계획이 내달 23일 이전 몽고메리 카운티 기획 보드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가 카운티의 승인을 받으면 향후 10년간에 걸쳐 단계별로 개발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로는 매너 케어 너싱 센터 부지에는 34채의 타운 홈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122피트 높이의 주상 복합 빌딩이 지어진다. 또 웨스트우드 샤핑센터 부지에는 타운하우스와 소매공간, 상업 및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에퀴티 원 측은 “웨스트바드 지역은 차량과 지역 주민들을 모두 끌어당길 수 있는 멀티 모델 지역으로 개발될 것”이라며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 대중 교통을 연결하는 셔틀 버스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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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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